짚풀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은 오래 전부터 벼농사의 부산물인 볏짚과 산천에 자라는 각종 풀로 다양한 생활용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짚과 풀은 의식주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활용되는 재료였으며, 그것들을 엮는 기술에는 삶의 지혜가 포함된 전통철학과 민간신앙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짚풀문화는 빠른 속도로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이제는 농촌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짚풀생활사박물관 설립자인 인병선 전 관장께서는 1983년부터 짚풀문화를 조사, 기록, 수집하여 1993년 청담동에 짚풀생활사박물관을 설립하였고, 2001년 종로구 명륜동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그 맥락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 짚풀 관련 생활용구, 농기구, 민속자료 등 약 9,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짚풀문화와 한국의 전통 생활사에 관한 학예연구, 전시,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의 사회적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에서는 짚풀로 엮은 다채로운 유물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생활사 전반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줄, 복조리, 여치집 등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짚풀문화와 그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옥 마당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물관장
신 좌 섭

Thank you for visiting Korean Museum of Straw and Life homepage.

For many centuries, Koreans used rice straw, which is by-products of rice farming, and all kinds of wild plants grown in the mountains and fields to make various household appliances. Straw and wild plants are materials used in all living areas, such as eating, clothing and shelter, and the techniques of binding them include Koreans’ wisdom of life based on traditional philosophy and folk beliefs. However, as industrialization has progressed since the 1970s, the straw culture rapidly disappeared from our lives, and now hardly see also in rural areas.

The museum Founder Byeon-sun In investigated and collected all kinds of relics related to the straw culture, and finally established in Korea in 1993. Currently, The museum has about 9,000 relics, such as household items, farm equipment, and folklore materials, etc., and aims to share social and educational activities related to straw culture and traditional life history of Korea.

In our museum, you can get to know the whole history of traditional Korean life together with various artifacts made with straw and wild plants. Also, you can directly experience the straw culture and wisdom of our ancestors through the learning programs, such as making taboo rope, cattail fortune strainer and grasshopper cage, etc. In addition, you can enjoy Korean traditional games and experience diverse life cultures in the Hanok courtyard.

Thank you for your interest and support.

Director
Jwa-seop Shin